조선 팰리스 서울 등 5개 호텔, 중·일·이탈리아식
맛·영양 가득 제철 식재료 요리…몸·마음 위로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최상급 호텔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등 5개 계열 호텔에서 겨울 추위에 지친 몸과 '코로나 블루'로 위축된 마음을 달래고, 격려할 봄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조선 팰리스 서울
서울 강남구 역삼동 조선 팰리스 서울은 5월31일까지 36층 중식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에서 '봄 광둥식 코스'를 내놓는다.
신선한 제철 해산물과 봄나물을 활용해 몸에 활력을 더하고 면역력을 증진할 요리들이다.
특히 활 크레이 피시, 트러플, 건관자 등 프리미엄 식재료를 사용해 고품격 모던 중식 맛을 선사한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배춧잎에 새우를 넣고 쪄낸 다음 건관자 소스를 올린 '소양 배추찜', 깐풍 소스로 특별함을 더한 '봄 도미 튀김', 봄동과 황제 버섯을 가득 넣은 '우육탕면', 봄나물과 해산물 조화가 일품인 '해물탕면', 아스파라거스와 통 해삼으로 식감을 극대화한 것도 모자라 트러플 소스로 맛을 배가한 '일품 해삼 요리' 등이다.
시즌마다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이는 '시그니처 딤섬'도 새로운 메뉴를 출시한다. 본토 출신 왕시보 셰프가 봄과 잘 어울리는 '스페셜 딤섬' 4종을 만든다.
찹쌀가루 피에 새우로 속을 채우고, 황금색으로 튀긴 광둥 지역 전통 딤섬 '새우 함수각', 향긋한 쑥갓과 은설어를 넣고 찐 '국화교', 제철 주꾸미의 탱탱함이 살아있는 '홍콩식 주꾸미 전병', 육즙 가득한 '소고기 쇼마이' 등이다.
◇그랜드 조선 부산
부산 해운대구 중동 그랜드 조선 부산은 5월31일까지 5층 '팔레드 신'에서 '봄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
팔레드 신은 '소흥주 칠리 새우' '훈연향 메로' 등 서울 레스케이프 '팔레드신'의 시그니처 메뉴와 '불도장' '탕수육' 등 웨스틴 조선 서울 '홍연'의 대표 메뉴에 그랜드 조선 부산만의 색을 입힌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다.
해운대 오션 뷰와 레스토랑 깊숙이 들어오는 자연 채광, 모던하고 우아한 분위기에 경쾌한 색감을 더한 인테리어가 매력적이다.
코스는 '꽃이 만발한 한창 때의 봄'이라는 의미를 담은 '화란춘성'花爛春盛) 콘셉트에 맞춰 다채로운 색감과 맛을 담은, 화려한 요리들로 구성한다.
런치는 '초록빛 참나물을 곁들인 오향장육과 해파리 전채'로 시작해 '황금 죽생 킹크랩 수프' '홍소 전복찜' '칠리 소스 표고 새우' '두릅을 더한 한우' 등으로 이어진다.
디너는 '광둥식 바비큐 전채'를 시작으로 '부용 대게살' '풍미 소스 전복' '어향 산마 한우' 등 맛과 영양 가득한 메뉴로 꾸며진다.
◇레스케이프 '팔레드 신'의 '봄 코스 요리'
서울 중구 회현동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4월30일까지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팔레드 신'에서 '봄 코스 요리'를 런치와 디너에 선보인다.
1930년대 중국 상하이풍 화려함과 세련미를 담은 팔레드 신은 럭셔리한 세팅과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광둥 요리에 홍콩, 타이완, 한국의 독창적인 요소를 더해 재치 있는 요리를 마련한다.
봄 코스는 봄과 잘 어울리는 향기로운 식재료를 이용해 팔레드 신의 맛을 창출한다.
'꿀 소스 이베리코 차슈'와 '생 목이버섯을 곁들인 해파리 냉채'를 시작으로 '소고기 완자 딤섬' '해물 교자' 등 딤섬, '참송이 수프', '셰프 특선' 2종, '봄 가리비찜' '차수구 버섯 볶음'과 밥 또는 우육탕면(택1) 등을 차례로 낸다.
메인 요리인 셰프 특선은 중식 오마카세다. 당일 공수한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매일 다른 메뉴를 선보인다.
딤섬 셰프가 제철 재료를 활용해 만든 '스페셜 딤섬'을 디저트로 제공한다.
최소 2일 전 전화 예약 필수다.
◇그래비티 서울 판교
경기 성남시 분당구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은 5월31일까지 최상층인 19층 모던 일식 레스토랑 '호무랑'에서 '셰프 초이스 코스'를 운영한다.
제철을 맞이해 한층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도다리를 위시해 주꾸미, 두릅, 봄동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요리들을 만든다.
런치에는 화이트 와인 젤리를 곁들여 재미있는 식감을 낸 '도다리 세비체', 봄 채소를 올린 '차돌박이 샐러드', 제철 해산물 맛이 살아있는 '모둠 사시미' '주꾸미와 새조개 샤브샤브' '모둠 스시' 등 요리와 '시그니처 아이스크림'이 봄의 향연을 연출한다.
디너는 '구운 두릅을 곁들인 한우 수비드 메뉴'가 추가돼 더욱더 풍성하다.
호무랑은 일본 전통 맛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다. '그래비티 코스' '호무랑 코스' 등 다양한 코스 메뉴를 비롯해 전문 셰프가 신선한 재료로 선보이는 '오마카세'를 제공한다.
◇그랜드 조선 제주
제주 서귀포시 색달동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 그랜드 조선 제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에서 '생면 파스타' 4종을 판매한다.
루브리카는 루프톱에 자리한다. 낮엔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뷰, 저녁엔 황홀한 노을 뷰를 감상하며,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광 속에서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생면 파스타는 정통 파스타 맛으로 여행 기분을 고조한다. 특유의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살아있는 생면은 소스를 가득 머금고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런치에는 '고르곤졸라 캄파넬레 파스타'를 만든다. 백합 모양 생면 캄파넬레에 미묘하고 독특한 풍미의 고르곤졸라 치즈 소스를 더한다. 깊고 진한 치즈 맛이 일품이다.
디너에는 크리미한 화이트 소스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화이트 라구 생면 레지네테', 토마토 베이스에 매콤함을 더한 '아마트리치아나 생면 스파게티', 생면 라자냐에 깊고 진한 육즙을 머금은 토마토 베이스 볼로네제 소스로 맛을 낸 '볼로네제 생면 라자냐' 등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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