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국립발레단 소속의 유명 발레리노가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부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20일 CNN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립발레단 소속 발레리노 아르템 닷시신은 지난달 26일 러시아 폭격으로 중상을 입고 수도 키이우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 17일 사망했다.
그의 장례식은 지난 18일 열렸다.
아르템 닷시신은 국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출신으로 다양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와 지인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그의 동료인 발레리나 타티아나 보로빅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깊은 슬픔을 표했다.
또 우크라이나 국립 오페라극장의 무대 감독인 아나톨리 솔로비야넨코도 “닷시신은 아름다운 예술가이자 발레단의 장기간 솔리스트이며 훌륭한 사람이다"고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