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위원장, 21일 인선 브리핑
"尹,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균형발전 강조"
"尹,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균형발전 강조"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브리핑을 갖고 부위원장 1인과 위원 15명의 인선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전문성과 지역 대표성, 향후 역할을 감안해서 부위원장 한 분과 위원 15분을 모셨다"며 "부위원장은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내고 계시는 정운천 의원"이라고 밝혔다.
위원은 현직의원 3명과 원외인사 12명으로 구성됐다.
먼저 현직 의원은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충북 제천시단양군)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서구갑)이다.
원외 인사로는 △김범수 경기 용인시정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전 미래한국 발행인·대표) △류제화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변정섭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육동일 충남대 행정대학원장 △이인선 대구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 △하형주 전 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장 △현을생 제주특별자치도청 정책기획관 △박기관 상지대 행정학부 교수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차기회장 △원숙연 한국행정학회장 △오정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합류했다.
위원회는 김 위원장을 포함해 총 17명으로 꾸려졌다. 다만 향후 한 두명의 추가 인선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당선인은 지역균형발전을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강조하고 있다"며 "(위원회는) 가능한 한 폭 넓게 움직이며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도개선 부분에 대해 "여소야대 정국이 될 가능성이 커서 쉽지는 않은 부분"이라면서도 "지역에서 주민에 동의얻은 정책은 충분히 국회에서도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 국회의원께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셔야 할텐데, 그런 점에서 현직 의원들을 위원으로 모셨다"고 부연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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