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곡에 맞춘 화련한 분수쇼…수막스크린 뮤직비디오 선봬
탑정호 음악분수는 길이 150m로 호수나 저수지에 설치된 분수 중 국내 최대 규모다. 분수는 최대 높이 120m까지 물줄기를 쏘아 올린다.
특히 30여 곡으로 구성된 음악에 맞춰 선보이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분수쇼와 함께 수막 스크린을 이용한 뮤직비디오 등을 선보인다.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에는 평일 주간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에 걸쳐 각 20분간 시범 가동된다.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다음 달 부터는 평일 주간을 비롯해 야간에도 오후 7시와 8시 두 차례 음악분수쇼를 구경할 수 있다. 주말 및 휴일엔 오후 1시, 3시, 5시에 운영되고 야간은 평일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음악분수를 즐기면서 탑정호 출렁다리의 야간경관 조명도 볼 수 있다.
길이 600m의 탑정호 출렁다리는 시범 개통 기간이었던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60여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유료로 전환된 3월 3일 이후에도 휴일이면 1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탑정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찾는 많은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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