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SK임업의 지속가능 클린 뷰티 브랜드 수페(Soofe'e)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21일부터 지속가능 숲 조성 캠페인 '지구생각 2022'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수페는 '숲에서 숲으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클린 뷰티를 실현하는 친환경 화장품 브랜드다. 제품의 원료는 한국산림인증제도(KFCC) 인증이 된 'SK Forest'가 50년간 직접 가꾼 숲에서 얻고 있다. 매출의 10%는 지구 환경을 지키고 복원하는 숲 조성 기금으로 사용 중이다.
수페는 지구생각 2022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맹그로브 숲 조성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지구생각 캠페인에서는 맹그로브 숲을 조림해, 멸종위기의 맹그로브 숲을 다시 복원하는 게 목표다. 이를 통해 수페는 슬로건 '숲에서 숲으로'를 전파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세계 산림의 날인 3월21일부터 세계 지구의 날인 4월22일까지 약 1달이다.
지속 가능한 숲을 위한 나무심기 또는 반려식물 자랑하기, 산·공원에서 쓰레기 줍기, 다회용컵 사용하기 등 친환경 활동을 촬영해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사진을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챌린지는 AFoCO와 수페가 참여자 1명당 1묘목을 식재한다.
추첨을 통해 우수 미션 참여자 100명을 선정해 수페 '버치 리치 오리진 크림'을 증정한다. 또 이번 챌린지 기간 수페 네이버 스토어 내 특별 세트를 구매하면 1 세트 구매 당 맹그로브 숲에 나무를 1그루 식재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페 관계자는 "맹그로브 숲은 소나무 대비 3배 높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하지만, 해수면 상승으로 맹그로브 나무가 점차 사라지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해 이번 챌린지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챌린지 참여 및 제품 구매가 맹그로브 식재로 이어지는 경험을 통해 소비자가 수페의 브랜드 메시지와 기후 위기 문제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