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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1도 'GOS 선택권' 업데이트…"나머지 순차 적용"

뉴스1

입력 2022.03.22 08:34

수정 2022.03.22 08:34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 © 뉴스1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 © 뉴스1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에도 '게임옵티마이징 서비스'(GOS) 기능 관련 업데이트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Δ갤럭시S22 Δ갤럭시탭S8 Δ갤럭시Z폴드3 Δ갤럭시Z플립3 기종에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밤 갤럭시 S21 사용자가 GOS앱 활성화 수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새 소프트웨어를 배포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Δ게임 실행 시 CPU/GPU 초기 성능 제한 해제 Δ게임 부스터 내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 제공 ΔGOS 해제(off) 우회 외부앱 차단 해제 기능이 포함됐다.

GOS는 많은 데이터를 빨리 처리해야 하는 게입앱 작동시 발열문제를 막고자 도입된 기능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2016년 갤럭시S7때부터 적용한 앱이지만, 당시에는 사용자들이 유료앱으로 GOS를 비활성화시킬 수 있었다.

하지만 운영체제(OS)가 안드로이드 12 기반 '원 UI 4.1'로 업데이트 되면서 편법이 적용되지 않았고, 갤럭시S22 출시 직후 성능제한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삼성전자는 잇단 논란에 지난 10일부터 GOS 관련 업데이트를 진행했지만, 일부 고객들은 표시광고법 위반 관련 집단소송을 준비중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20 시리즈를 포함한 다른 기종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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