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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직업교육 우수성 입증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2 09:30

수정 2022.03.22 09:30

2022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타 시도 학생 유입 늘어
경북교육청은 2022학년도 직업계고등학교 신입생모집 결과 타 시도 학생의 유입이 대폭 늘어하는 등 직업교육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직업교육 박람회'.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2022학년도 직업계고등학교 신입생모집 결과 타 시도 학생의 유입이 대폭 늘어하는 등 직업교육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직업교육 박람회'.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교육청 직업교육의 우수성이 입증됐다.

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2022학년도 직업계고등학교 신입생모집 결과 타 시도 학생의 유입이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54개 직업계고등학교의 2022학년도 신입생 정원(5319명)의 84.1%(전년 대비 4.9%↑)에 해당하는 4471명의 학생을 모집했다.

특히 모집학생의 18.4%에 해당하는 학생이 타 시도에서 유입, 경북 직업교육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한국펫고등학교, 경북항공고등학교, 효청보건고등학교, 한국국제조리고등학교, 경북드론고등학교의 경우 입학생 전체의 50% 이상이 타 시도 학생으로 학과재구조화를 통한 학교 경쟁력 및 매력도가 강화된 우수 사례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각종 직업교육실적에 있어 지난 2021년 10월 대전에서 개최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실적을 거뒀다.
이는 평소 충실한 기초교육과 숙련된 기능 교육의 결과로 볼 수 있다.

지난 2021년 12월 2일 발표된 교육부 취업률 통계 발표 자료에 따르면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발 빠른 변화와 학생 중심 교육과정과 고졸 취업을 매칭·운영한 결과 취업률 3년 연속 전국 1위의 최고 성과도 올렸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미래사회를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직업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 표준의 직업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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