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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복귀 첫 등판서 4탈삼진 위력투…양현종 2G 연속 무실점(종합)

뉴스1

입력 2022.03.22 16:26

수정 2022.03.22 16:26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7회초 SSG 김광현이 투구를 하고 있다. 2022.3.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7회초 SSG 김광현이 투구를 하고 있다. 2022.3.2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KIA 타이거즈 제공) © 뉴스1
KIA 타이거즈 양현종.(KIA 타이거즈 제공) © 뉴스1


KT 위즈 김민혁. 2021.3.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KT 위즈 김민혁. 2021.3.1/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인천=뉴스1) 나연준 기자,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 도전을 끝내고 국내로 복귀한 김광현(SSG 랜더스)이 순조로운 복귀전을 치렀고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2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KT 위즈는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의 4연승을 저지했고, 삼성 라이온즈는 알버트 수아레즈의 호투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22시즌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2-4로 졌다. SSG는 4승1무3패, LG는 5승1무1패가 됐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김광현은 국내 복귀 후 첫 실전 등판에서 2이닝 동안 홈런 1개를 맞았지만 삼진을 4개나 솎아내는 등 압도적인 구위를 선보였다.



선발 이반 노바(5이닝 2실점)에 이어 6회초 등판한 김광현은 신민재, 오지환, 한석현을 상대로 3타자 연속 삼진을 잡더니 7회초에도 문보경과 리오 루이즈를 범타 처리하며 완벽투를 이어갔다. 다만 2사 후 송찬의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가운데로 몰려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이후 김광현은 서건창에게 볼넷, 문성주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의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내 침착함을 되찾으며 박재욱을 땅볼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2이닝 동안 총 27개의 공을 던졌다. 이중 스트라이크를 19개나 꽂아 넣으며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최고 구속은 150㎞, 평균 구속은 147㎞였다.

LG는 올 시즌 시범경기에 첫 등판한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가 3이닝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직 정규 시즌에서 1군 경험이 없는 신예 송찬의는 노바와 김광현을 상대로 각각 홈런 1개씩을 뽑아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송찬의는 시범경기에만 홈런 5개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광주에서는 KIA(3승2무3패)와 두산(1승1무5패)이 4-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현종이 개인 2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4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앞선 12일 NC전에서도 3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은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신인왕 출신 이의리도 양현종에 이어 등판, 3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개막 선발진 합류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KIA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도 솔로포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하지만 결과를 챙기지 못한 것은 아쉽다.

0-4로 끌려가던 두산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8회초 안재석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9회초 오재원의 1타점 적시타, 밀어내기 볼넷, 강승호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3점을 뽑아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에서는 KT(3승2무2패)가 김민혁과 오윤석의 홈런에 힘입어 6-4로 승리, 한화(4승1무4패)의 4연승을 저지했다.

KT는 1회말 김민혁, 2회말 오윤석의 홈런으로 경기 초반 3-2로 앞서갔다. 4회초 1실점했지만 6회말 김준태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이후 2사 2, 3루, 오윤석의 땅볼 타구 때 3루수 노시환이 송구실책을 범하자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6-3으로 달아났다.

KT 선발 배제성은 3⅔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알버트 수아레즈의 역투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를 7-1로 완파했다.
3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3승1무3패, 5연패를 당한 키움은 3승1무6패가 됐다.

선발 싸움에서 희비가 갈렸다.
삼성 수아레즈는 4이닝 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키움 요키시는 4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5실점(1자책)으로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