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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푸는 갤럭시 GOS…갤S21도 '선택권' 업데이트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2 17:27

수정 2022.03.22 17:27

추후 갤S20 등 타기종 순차 적용
해외서도 업데이트 '진행 중'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고사양 게임 실행 시 성능을 제한하는 게이밍 옵티마이징 서비스(GOS) 관련 우회 경로를 복구하는 등 'GOS 빗장'을 기종별로 풀고 있다. 지금까지 △갤럭시S22 △갤럭시탭S8 △갤럭시Z폴드3·플립3에 이어 갤럭시S21 시리즈까지 업데이트가 완료된 가운데, 앞으로 갤럭시S20 시리즈 등 다른 기종에도 순차적으로 해당 이 같은 내용이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 샵에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1.04.29. yes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지난해 4월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딜라이트 샵에 스마트폰 갤럭시 S21 시리즈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1.04.29. yesphoto@newsis.com /사진=뉴시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갤럭시S21 시리즈를 대상으로 새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배포했다. 이전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GOS 관련 성능 우선 옵션 및 우회경로 제공 등이 골자다.


세부적으로는 △게임 실행 시 CPU·GPU 초기 성능 제한 해제 △게임 부스터 내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 제공 △GOS 해제(off) 우회 외부 애플리케이션(앱) 차단 해제 기능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5개 기종이 GOS 관련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다른 기종의 SW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타국에서도 GOS 업데이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어서리티 등 해외 커뮤니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유럽 내 갤럭시S22 기종 대상 GOS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1FE 등에도 이 같은 업데이트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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