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22일(현지시간) 독일 기가팩토리 가동식에 참석해 신나게 춤을 춰 화제라고 미국의 CNBC가 이날 보도했다.
머스크는 이날 가동식에서 첫 번째 생산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면서 "너무 기쁘다"며 신나게 춤을 춰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등 유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머스크는 “2년전 상하이 공장을 오픈했을 때가 생각 난다”며 신나게 춤을 췄다.
머스크는 “독일에서 테슬라 전기차를 생산하게 돼 매우 기쁘다.
기가팩토리는 테슬라의 유럽 내 첫 생산기지이자 유럽에서 가장 큰 전기차공장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이 공장에서 연간 5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슬라는 유럽 현지에도 생산 기지를 갖추게 됨에 따라 관세나 물류비용이 크게 줄어 가격 경쟁력이 올라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기대로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8% 가까이 폭등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7.91% 폭등한 993.98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슬라는 다시 ‘천슬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기차 분석가들은 테슬라의 독일 기가팩토리 가동이 테슬라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증권사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이브스는 "독일 기가팩토리의 가동은 테슬라가 지난 10년 동안 가장 공을 들였던 부분"이라며 "테슬라가 기가팩토리를 교두보로 유럽 시장에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로써 테슬라는 중국과 유럽에서 모두 기가팩토리를 갖춰 세계 전기차 시장을 더욱 확실하게 지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테슬라에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부여하며 향후 12개월 목표가를 1400달러로 상향했다. 이는 현재 가격보다 400달러 이상 높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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