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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령 "총각보다 돌싱이 낫다, 결혼 적령기 지났다면"

뉴시스

입력 2022.03.23 08:04

수정 2022.03.23 08:04

김준호(위), 이가령
김준호(위), 이가령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탤런트 이가령이 "이혼남이 섹시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이가령은 22일 방송한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뮤지컬배우 전수경과 함께 출연했다. 개그맨 김준호가 "최근에 여자 후배에게 들었는데, 이혼남이 좀 섹시하다고 하더라"고 하자, 이가령은 "결혼 적령기가 지난 남자라면 (총각보다) 차라리 갔다 온 게 나을 것 같다"며 공감했다. 전수경 역시 "무슨 얘기인지 알겠다"며 "같은 50대라고 생각한다면 이혼한 남자가 경험이 많고 총각보다 나을 것 같긴 하다"고 했다.

김준호는 "우리가 부르면 넷 중 누구 모임에 가겠냐"고 물었다. 탁재훈이 "만나서 할 얘기가 있는데 좀 볼래?"라며 상황극을 하자, 이가령은 "듣기만 해도 피곤하다.
카톡 하세요"라고 농담했다. "탁재훈 얘기는 카톡으로 듣고, 이상민과 밥 먹고, 소화하러 (김준호와) '나래 바'에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준호가 "임원희에게는 안 가는 거냐?"고 묻자 "고기는 집으로 받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가령은 TV조선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남편 역 성훈 따귀를 14대 때린 장면도 언급했다. "손힘이 세다.
다음 신을 찍어야 하는데 (성훈 얼굴에) 손자국이 났다"며 "그 장면을 끝까지 못 봤다. 모니터를 할 수 없었다.
전수경 선배 집에 가서 소파를 때리며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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