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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오그래피,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고효율 교반기 교체로 동력절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3 14:03

수정 2022.03.23 14:03

이미지 제공 : 주식회사 오토바이오그래피
이미지 제공 : 주식회사 오토바이오그래피


주식회사 오토바이오그래피 김수현 대표이사는 지난해 인천환경공단이 환경부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지원을 받은 남항하수처리장(남항사업소) 고효율 교반기 교체사업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기존대비 약 90%정도의 전력 소모량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다고 23일 발표했다.

본 사업에 적용된 교반기는 일반 입축 교반기의 높은 효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를 비우지 않고 조 상부에서 설치와 유지관리가 가능한 접이식 고효율 입축 교반기이다.
임펠러를 접어서 조 안으로 반입, 반출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일반 입축 교반기처럼 조 배수 후 조 하부로 설치인원이 내려가 임펠러와 축을 조립하는 등 불편하고 위험한 작업이 없어 설치가 간단하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 입축 교반기가 효율이 좋은 건 알지만 조 배수작업과 밀폐작업 등 설치조건이 부담스러워 도입을 망설였던 하, 폐수처리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수현 대표이사는 “고객의 입장에서 동일한 가격에 동일하게 높은 효율을 내는 입축 교반기가 조 배수작업 없이도 조 상부에서 언제든지 안전하게 설치할 수 있다”라며, “운영 중에 조 배수없이 언제든지 수중부 점검 및 부품 교체 가능한 제품이 있다면 그 제품을 선택하지 않겠냐는 확신에서 본 제품을 인천환경공단과 함께 개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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