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관광협회는 제주4·3 74주년을 앞두고 다크투어리즘 참가 행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관광협회의 '리멤버 제주4·3 다크투어리즘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관련 앱을 설치해 지정유적지와 참여업체를 방문해 인증하는 행사다.
다크투어 지정유적지는 4·3평화공원, 곤을동 잃어버린 마을, 항일기념관, 너븐숭이 4·3기념관, 낙선동 성터, 다랑쉬굴 등이다.
또 오라 4·3길, 큰넓궤, 알뜨르 비행장, 섯알오름 학살터, 송악산 진지동굴, 정방폭포 등도 포함됐다.
참가자가 관광업체를 이용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3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할 경우 1만원 상당의 제주특산물을 추가로 증정한다.
투어를 완주하면 4·3마그넷, 텀블러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역사, 관광뿐만 아닌 위드코로나 상황에서 경제를 접목한 투어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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