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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개가 넘는 사양… 나만의 클럽 찾자 [Golf is Life]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3 17:36

수정 2022.03.23 17:36

뱅골프코리아 롱디스턴스 라이트
천만개가 넘는 사양… 나만의 클럽 찾자 [Golf is Life]
뱅골프코리아 VIP 피팅센터 컨설턴트 겸 방송해설가로 활동중인 프로골퍼 김홍기씨의 전언이다.

작년 여름 뱅골프 시뮬레이션 센터에서 한 여성 골퍼가 방문해 핑크색 드라이버와 우드 1개, 하이브리드 아이언 2개를 새로 맞추었다. 그 여성 고객의 구매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노란색 드라이버와 우드도 갖고 있으면서 한 세트를 더 장만했다.

더 놀란 것은 가격이 최소한 수백만원 이상인 파란색 세트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 주변에는 그런 사람들이 꽤 있다고 했다는 것. 그런 소비 심리가 궁금해서 그 이유를 물었더니 그 여성 고객은 "너무 예뻐서 갖고 싶다.
구두를 매일 똑 같은 것을 신지 않은 이치와 같다"고 했단다.

그러면서 김프로는 말로만 들었던 이른바 '펜트 하우스' 컬렉션 클럽을 직접 목격했다고 했다. 골프산업이 호황을 이루면서 9홀을 돌고 난 뒤 새로운 옷을 갈아입고 SNS사진을 찍은 젊은 골퍼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성세대 골퍼들이 이해할 수 뉴트렌드다. 강남에 뱅골프채가 3개 이상인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뱅사모클럽이 존재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뱅골프코리아 롱디스턴스 라이트 모델은 1231만2000가지 사양을 갖고 있다. 프로 골퍼들이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맞춰서 사용한 것에서 착안했다. 즉 아마추어 개개인의 스윙에 정밀하게 맞춰주는 최적화 시스템을 골프업계 최초로 시도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세계 최고 고반발 기술로 유명한 뱅골프는 가격을 할인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유사품이 횡행하다.
뱅골프코리아는 '와이파이문양'과 '와이파이 모양 헤드', 그리고 '뱅드라이버' 등 29개의 뱅골프 관련 상표권을 특허청에 등록한 상태다.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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