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빈, 색달로 72 번길 1, 순지에 수묵담채, 145.5x112.0cm, 2021. 사진제공=양주시](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3/23/202203232341175829_l.jpg)
![이진영, 산 이모지(2), 석고, 26x20.6x19.2cm, 2022. 사진제공=양주시](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3/23/202203232342333808_l.jpg)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오는 3월29일부터 5월29일까지 두 달간 미술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제6회 ‘뉴드로잉 프로젝트’ 전을 개최한다. 관람 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뉴드로잉 프로젝트는 순수하고 심플한 장욱진 화가의 예술정신을 재해석함과 동시에 차세대 예술가를 육성-발굴하기 위해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격년제 공모전으로 올해 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전국에서 지원한 총 107명의 차세대 작가 중 1차 심사를 통해 선정한 작가 20명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참여 작가는 강정민, 강현신, 김병준, 김소헌, 김유진, 김지민, 오예진, 유재식, 유효진, 윤 산, 윤정민, 이승연, 이윤빈, 이준학, 이지안, 이진영, 이희언, 정유미, 정윤조, 홍예진 등이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향후 2차 심사를 거쳐 대상-우수작 등을 최종 선정하며 대상(1명)에는 수상금 500만원을, 우수작(4명)에는 각각 100만원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소장품으로 등록, 기획전과 연구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지민, 역(逆)드로잉, 종이에 먹과 펜, 그리고 콜라주, 25x34cm, 2021. 사진제공=양주시](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3/23/202203232343518138_l.jpg)
![유효진, 무제, 장지에 연필, 72.7x53.0cm, 2021. 사진제공=양주시](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3/23/202203232345189889_l.jpg)
이계영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은 23일 “드로잉은 작가 본인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동시에 작가 생각에 보다 단순하고 순수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매개체”라며 “신진 작가들 드로잉을 통해 그들의 맑고 투명한 내면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2016년 제1회부터 2021년 제5회까지 공모전에 입상한 청년작가 작품을 알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자 매년 전시를 개최해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