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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퇴원한 박근혜, 현충원서 박정희 내외 참배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4 09:21

수정 2022.03.24 09:21

퇴원 후 현충원서 박정희 내외 참배
12시쯤 대구 사저 도착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2.3.24/뉴스1 /사진=뉴스1화상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22.3.24/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부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의 묘역을 참배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병원에서 퇴원 한 후 곧바로 서울 동작구 현충원 내에 위치한 부모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내외의 묘소를 찾았다.

밝은 표정으로 웃으며 퇴원한 박 전 대통령은 현충원에서 차분한 모습으로 헌화와 경례, 묵념을 이어갔다.

지지자들은 "건강하십쇼", "탄핵 무효입니다"를 외쳤고, 박 전 대통령은 고개를 숙여 인사한 뒤 현충원을 떠났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께 대구 달성군 유가읍의 사저에 도착할 전망이다.


사저 앞에서 정식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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