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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연구소 인증 받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4 09:59

수정 2022.03.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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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빅데이터·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비즈니스를 활성화한다.

신한카드는 카드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빅데이터 모델링, 인공지능(AI), 지불결제 솔루션 연구·개발 등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로 활동하게 될 이번 연구소는 59명의 연구 요원이 전담한다. 하이브리드 데이터 구조에 관한 연구를 비롯, AI 음성봇을 활용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효율화 방안, 디지털 화폐의 네트워크 차단시 결제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번 빅데이터연구소 인증을 계기로 신한카드는 그동안 쌓아온 빅데이터·디지털 업력을 인정받고,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차세대 비즈니스 모색을 통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2800만 고객과 월평균 3억5000만건의 카드거래, 전국 270만개 가맹점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종업종과의 제휴를 통한 데이터를 결합, 연구 개발과 사업성 검토, 솔루션 지원 등을 통한 빅데이터연구소를 자사의 싱크탱크로 육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그간 310여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판매 및 컨설팅 프로젝트 520건을 진행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데이터플래그십 사업 및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협업을 통한 데이터 기반 국가발전 연구도 진행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