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6·1 지방선거에 나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최정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헌혈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2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혈액 부족 소식을 듣고 헌혈의집 세종센터를 찾아 팔을 걷어붙였다.
최 예비후보는 "헌혈은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보람 있는 일"이라며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서 헌혈을 하니까 더욱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세종아빠 정직한 교육감'를 기치로 뛰고 있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23일 '수호천사 우리아이 지키기' 단체에서 진행한 결연가정 밑반찬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사 예비후보는 "약속한 봉사를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어서, 하고 싶었던 일이어서, 마음 변하기 전에 신청했다"며 "할아버지와 함께 사는 두 남매의 밝은 미소가 대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일 사회복지시설 아동복지센터 '영명원'을 찾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사 예비후보는 22일 나성동 예비후보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 교육을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며 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강미애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짤 영상'을 통해 자신이 선거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그는 "강미애는 왜 교육감을 하려느냐고 물으신다면 다음의 영상을 봐달라"며 1분51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금강 둔치 벤치, 시내버스, 세종시청 4층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 금강 보행교 등을 배경으로 한 영상에서 그는 자신의 교육철학을 담담히 풀어냈다.
영상에는 '응원한다',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긍정 댓글이 달렸다.
그의 SNS에는 '애들아 인싸가 되고 싶어', '볼링치다 미쳤다. 애들아', '힘든 하…그때는 그랬지' 등 톡톡튀는 에피소드 영상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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