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주시, 시민 상담 '마음안심버스' 운영

강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4 14:50

수정 2022.03.24 14:50

전북 전주시가 운영할 예정인 마음안심버스.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운영할 예정인 마음안심버스. /사진=전주시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보건소와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다음달부터 취약계층을 주 2차례 이상 찾아가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를 운행한다.

전주시가 보건복지부 ‘마음안심버스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상담실의 용도에 맞도록 제작한 마음안심버스는 현장 심리 위기대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평상시에는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은 버스 안에서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정신건강 상담 등을 제공받는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전주시민 마음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돌보고, 정신건강 전문가 심리상담 등을 통해 마음건강도 챙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