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 포항에는 구 도심에 롯데시네마, CGV북포항 2개소와 오천 문덕에 메가박스,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CGV포항 영화관이 운영되고 있다.
구도심 롯데시네마는 8개관 1528석, CGV북포항은 8개관 1195석, 시외버스터미널 옆 CGV포항은 7개관 1361석, 오천 문덕 메카박스는 6개관 663석이다.
오는 2024년 1월에도 포항 도심 양학동에 4개관, 400석 규모의 롯데시네마 영화관이 들어서고 장량동에도 CGV 영화관(규모 좌석 미정)이 건립을 저울질하고 있다.
이에 오는 2024년께가 되면 영화관이 최소 33개관 5147석으로 늘어나 시민들의 문화향유기회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축되는 롯데시네마는 포항 도심 양학동 구 양학온천프라자 3종 일반주거지역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1만4398㎡(4363평) 규모로 건설되는 복합문화상가 세븐스퀘어 6~7층에 입주한다.
이 영화관은 지난 2월 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1월 완공될 예정이다.
독립 커플 좌석으로 구성된 영화관도 설치되며 화질과 사운드가 최신형 시스템으로 설치되는 멀티플렉스이다.
포항 도심 주택가 중심에 영화관이 속속 들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벌써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주)도무스 정준호 대표이사는 "포항 도심 주택가에 입점하는 롯데시네마 영화관은 전체가 리클라이너 좌석으로 구성돼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근 도로도 사통팔달해 대이동과 장량동 주민까지 영향권이 들어 전반적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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