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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왕국’ 테마로 펼쳐지는 퍼레이드의 향연, 롯데월드 부산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6 09:00

수정 2022.03.26 09:00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 /사진=조용철 기자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 /사진=조용철 기자

【부산=조용철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로리 여왕이 다스리는 동화 속 왕국’이라는 테마로 다양한 어트랙션과 공연들이 펼쳐지는 마법과 환상의 세계로 구성됐다.

‘롯데월드 부산’은 6개의 테마존으로 나뉜다. 각 존별 테마와 스토리에 맞춰 건축물, 조경, 퍼레이드와 공연이 구성돼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팅커폴스존

모험의 첫 여정지인 요정들의 숲 ‘팅커폴스존’은 말하는 나무 ‘토킹트리’가 저주를 풀기 위한 3가지 보물(마법반지,포스쿠키,진실의샘물)을 로티에게 알려주는 곳이다.

주요 어트랙션으로는 핸드터치로 표정연출과 음성이 나오는 관람형 어트랙션 ‘토킹트리’와 어린이전용 기차 ‘캔디트레인’, 수로가 테마파크 전체에 연결된 후룸라이더 ‘오거스후룸’이 있다. 특히 19.8m 높이의 오거스후룸 정상에서는 롯데월드 부산의 파크 전체 조망과 함께 기장 앞바다를 볼 수 있는 핫스팟이다.


토킹트리 /사진=조용철 기자
토킹트리 /사진=조용철 기자

■언더랜드존

오우거들이 살고 있는 광산마을 ‘언더랜드’는 오우거들이 진귀한 원석을 채취해 마녀의 주술을 막는 ‘마법반지’를 만들어주는 곳이다. 이 곳에는 건물부터 어트랙션까지 보석 광산의 컨셉이 곳곳에 잘 녹아있다. 특히 최고속도 105km 이상의 대형 어트랙션 ‘자이언트 디거’와 ‘자이언트 스윙’이 위치해 있어 짜릿한 스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다이내믹 명소다.

■조이풀메도우존

동물농장을 운영하는 모리스와 동키디거는 모든 흥미를 잃고 허송세월을 보내던 중 로리공주 구출작전 소식을 듣고 쿠키공장으로 달려가 강력한 힘을 주는 두번째 보물 ‘포스쿠키’를 구워준다.

‘조이풀메도우존’은 자녀 동반 고객에게 인기 만점인 키즈 테마존으로 동물농장 테마에 맞게 어트랙션도 구성됐다. 패밀리형 ‘회전목마’, ‘쿠키열차’, ‘양들의 격투’와 더불어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 ‘아기돼지범퍼카’, ‘날아라 꼬꼬’, ‘춤추는 포니’, ‘달려라 염소’가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한다.

특히 ‘쿠키열차’ 는 36km/h의 비교적 저속 주행 롤러코스터로 ‘자이언트 디거’를 탑승하지 못하는 어른도 자신 있게 탈 수 있는 추천 어트랙션이다.

자이언트 스윙 /사진=조용철 기자
자이언트 스윙 /사진=조용철 기자

■레인보우 스프링스존

긴 여정에 지친 로티는 사계절 꽃이 피어 있는 ‘레인보우 스프링스’에서 마녀의 저주에도 멈추지 않고 흐르는 세번째 보물 ‘진실의 샘물’을 얻게 된다.

LED꽃을 활용한 화려한 조경과 함께 최고 높이 7.5m의 ‘회전그네’, 최대정원 100명의 실내 어린이 시설 ‘키즈토리아’가 위치해 있다. 특히 거인이 잠든 숲 속 테마로 구성된 키즈토리아는 어트랙션 탑승이 어려운 영유아가 즐길 수 있는 동화 속 세상이다.

■원더우즈존

마녀의 저주를 풀기 위한 3가지 보물을 모두 얻은 로티는 원더우즈 해변가에서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항구마을에서 발이 묶이고 만다. 때마침 나타난 캡틴갤리온의 도움으로 원하는 것의 위치를 모두 보여주는 ‘갤리온 지도’를 얻게 되는데 테마의 배경이 되는 항구마을 콘셉트로 존이 구성돼 있다.

이 곳에는 바이킹 해적선을 타고 44.6m 높이에서 최고속도 100km/h로 급하강 하는 워터 코스터 ‘자이언트 스플래쉬’가 국내 최초로 도입되어 탑승객과 관람객 모두에게 시원한 물벼락을 선사한다.

자이언트 디거 /사진=조용철 기자
자이언트 디거 /사진=조용철 기자

■로얄가든

갤리온 지도로 로리 공주의 위치를 알아낸 로티는 마녀의 최면에 걸린 친구들로부터 공격 받게 되지만, 세가지 보물의 힘으로 마녀의 공격을 막고 로리 공주와 친구들을 구해낸다. 저주에서 깨어난 로리 공주는 로티 기사와 함께 로얄가든에서 승리를 축하하는 파티를 연다.


축제의 장소 로얄가든에서는 분당 6회전하는 복합회전고정형 어트랙션 ‘스완레이크’와 ‘로티스 매직 포레스트 퍼레이드’ 메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면서 중앙에 대형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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