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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제주' 여객기, 현지 기상 악화로 줄줄이 결항

뉴스1

입력 2022.03.25 16:06

수정 2022.03.25 16:06

25일 오후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출발하려던 여객기들이 현지 기상악화로 줄줄이 결항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청주공항 여객기 안내 현황판.(독자 제공).2022.3.25/© 뉴스1
25일 오후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출발하려던 여객기들이 현지 기상악화로 줄줄이 결항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청주공항 여객기 안내 현황판.(독자 제공).2022.3.25/© 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국제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여객기가 현지 기상 악화로 줄줄이 결항하고 있다.

25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청주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떠나는 제주항공 7C813편이 결항됐다.

이날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제주도 현지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현지 기상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25일 오후 4시 제주공항으로 출발하려던 진에어 LJ587편을 비롯해 오후 6시20분 출발 예정인 대한항공 KE1957편 등 여객기 8편이 이미 결항을 결정했거나 현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55분 제주공항으로 출발한 티웨이항공 TW843편 등 일부 여객기는 제주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25일 오후부터 26일까지 제주도에 태풍급 바람과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라며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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