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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F-35A 총출동 '엘리펀트 워크' 훈련… 서욱 장관 참관

뉴스1

입력 2022.03.25 17:26

수정 2022.03.25 17:47

25일 '엘리펀트 워크' 훈련 중인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 (국방부 제공) 2022.3.25/뉴스1
25일 '엘리펀트 워크' 훈련 중인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 (국방부 제공) 2022.3.25/뉴스1


서욱 국방부 장관이 25일 공군기지를 방문, F-35A 스텔스 전투기의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현장지휘했다. (국방부 제공) 2022.3.25/뉴스1
서욱 국방부 장관이 25일 공군기지를 방문, F-35A 스텔스 전투기의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현장지휘했다. (국방부 제공) 2022.3.25/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우리 군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다음날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를 총동원한 훈련을 공개하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서욱 장관은 25일 공군기지를 방문해 F-35A의 '엘리펀트 워크' 훈련을 현장지휘하고 북한의 ICBM 발사에 따른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엘리펀트 워크'란 다수의 전투기가 최대 무장을 장착하고 밀집 대형으로 이륙 직전 단계까지 지상을 활주하는 훈련을 말한다.

이날 훈련에 투입된 F-35A는 유사시 적 방공망을 뚫고 핵시설 등 군사시설은 물론, 북한 평양 수뇌부를 타격할 수 있는 우리 공군의 핵심 공격 자산이다. 북한은 우리 군의 이 전투기 도입을 '무력증강 책동'이라고 비판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서 장관은 "(F-35A의) 성공적인 전력화 진행을 거쳐 완전성을 갖출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새로운 무기체계 도입에 따라 전술·전기 연마를 통해 공군 작전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전천후 은밀 침투·정밀타격 능력을 갖춘 '보이지 않는 힘' F-35A 스텔스 전투기를 활용, 압도적인 전략적 승리를 달성하고 북한의 추가 행동을 억제할 수 있는 만반의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 장관은 전날 북한이 신형 ICBM '화성-17형'을 시험 발사한 데 대해선 "국제사회에 약속한 ICBM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으로서 다수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라며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안정을 해치는 심각한 위협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군은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핵·대량살상무기(WMD) 대응체계 등 독자적인 가용능력과 미국의 확장억제전력 등 한미동맹의 능력을 통합해 효과적으로 억제·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