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재)지역문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2년 문화가있는날 ‘생활 속 문화활동’ 공모사업에 <2022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휴, 쉬는 시간間!’>으로 최종 선정돼 최대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2015년 김포문화재단이 창립 이래 매칭 사업을 제외하고 전국 공모사업에서 획득한 최고 금액이다.
25일 김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생활 속 문화활동 공모사업은 지역 아동-근로자 문화 향유와 공공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문화예술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3월3일 마감 결과, 전국에서 121개 기관-단체가 지원해 1차 서류심의에서 24개 기관-단체가 선정됐으며, 2차 인터뷰 심의를 통해 11개 기관-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김포문화재단 ‘휴, 쉬는 시간間!’은 급속한 인구증가와 이에 따른 다양한 디아스포라 김포시민의 정주의식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평화를 주제로 지역문화예술 발굴을 도모하고, 거리문화예술 기반 지속 조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특히 문화로 전하는 평화 메시지를 통해 김포가 가진평화 기반 문화도시로서 위상을 정립도 지향한다.
김포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에 선정돼 오는 4월부터 매월 4째 주 문화가있는날 김포 각지에서 총 21회에 걸쳐 VR-인터랙티브 기술을 활용한 다원예술 프로그램, 다채로운 장르 버스킹 공연, 디아스포라 문화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세계 음식문화 쿠킹 클래스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휴, 쉬는 시간間! 프로그램은 일상 사이로 찾아가는 휴식시간이란 의미와 예술로 사회적 거리를 좁힌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기획했다”며 “관내 다양한 집단이 함께하는 생활 속 문화활동으로 바쁜 일상 속 안식을 찾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 쉬는 시간間! 프로그램 세부사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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