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놀뭐', '런닝맨'과 대결 예고→이경실·박미선·조혜련 '매운맛 토크'(종합)

뉴스1

입력 2022.03.26 19:46

수정 2022.03.26 19:46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놀면 뭐하니?'가 '런닝맨'과 대결부터 누나들의 '매운맛 토크'까지 그리며 다양한 웃음을 줬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봉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가 해제된 뒤 녹화에 참여해 반가움을 줬다. 멤버들은 건강하게 돌아온 신봉선을 반겼다. 신봉선은 "많은 사람들을 오랜만에 보니까 떨린다"라고 했다.

하지만 신봉선이 격리해제되는 날 정준하가 확진 소식을 전했다고. 유재석은 "멤버 5명이 모두 확진됐다"라며 "정준하가 처음으로 입맛 없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했다. 이에 하하는 녹화 다음날이 정준하의 생일이라 말했고, 멤버들은 케이크를 준비한 뒤 정준하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깜짝 생일파티를 해줬다.


또한 멤버들은 구준엽의 깜짝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20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이미주는 "영화다 영화"라며 감탄했고, 하하는 "20년 전 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안 바뀌었다. 바뀌었어 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멤버들은 두 사람을 축하했다.

SBS '런닝맨'과 '놀면 뭐하니?'의 유쾌한 기싸움 역시 화두에 올랐다. '런닝맨' 팀 확진 여파로 인한 양측의 기싸움이 PD 대결로 번진 일이 언급되자 신봉선은 "'런닝맨'에서 우리 창훈 PD님한테 도발을 엄청 하더라"라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즉석에서 '런닝맨' 담당 보필 PD에게 전화를 걸었다. 창훈 PD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출신에 암산 1단인 점을 어필했고, 보필 PD는 고려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에 암산 대화도 나간 적이 있다고 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보필 PD는 "대결을 추진해보고 싶다"라며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MBTI 특집에서 '젊은 꼰대'에 등극한 이미주는 조나단과 래원을 만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꼰대 이미주와 Z세대 조나단, 래원은 서로 공감하는 추억이 달라 세대 차이를 실감나게 했다. 그럼에도 세 사람은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밥을 함께 먹으며 점점 친해졌다.

유재석은 이경실, 박미선, 조혜련과 오랜만에 만났다. 누나들을 만난 유재석은 당황한 듯 웃었고, 세 사람은 "별로 안 반가운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누나들의 '매운맛 토크'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조혜련은 유재석에게 '이경실의 두 번째 결혼식'에 왔는지 물었고, 박미선은 자신의 결혼식도 있을 수 있다고 해 유재석의 정신을 혼미하게 했다.
이어 네 사람은 과거 추억부터 근황까지 유쾌하게 이야기 해 웃음을 줬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니버스' 스토리를 담아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