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점점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 기능성 사료가 뜬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7 12:00

수정 2022.03.27 12:00

헬스케어 위한 동물용 기능성 사료 연평균 37% 증가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의 기능성별 출원동향(2011~2020년)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의 기능성별 출원동향(2011~2020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크게 늘면서, 반려동물의 종류와 건강 및 영양 관리를 고려한 기능성 사료의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동물사료 전체 특허출원은 지난 2011~2020년 최근 10년간 연평균 10%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는 연평균 37%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물사료 전체 특허출원 중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의 특허출원은 2015년 18%, 2017년 27%, 2019년 33%를 차지하며 점점 확대되고 있다.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의 세부기술별 특허출원은 △사료원료 51% △첨가물(식품팩터) 22% △동물개별 맞춤형 사료 14% △사료형성·가공기술 13% △사료보존기술 순이었다.

사료원료 전체 특허출원은 연평균 36%증가했으며, 누적 출원수는 식물기원원료가 4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동물기원원료 30%, 미생물 효소 원료 25% 순이다.



형태별 특허출원은 보관성이 우수한 건사료 비율이 76%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외 반건사료와 습식사료가 각각 12%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종류는 개·고양이 70%, 곤충 17%, 수중생물 3% 순이었으며, 개·고양이의 비율은 개 64%, 고양이 36%로 나타났다.

기능성별 출원율은 △면역개선이 28% △비만방지 25% △기호성 증진 11% △악취 방지 11% △영양보충 10% △건강유지 8% △피모건강개선 6% △장 기능 개선 3%를 차지했다. 이 밖에 구강 건강 개선, 뼈 건강 개선, 스트레스방지, 관절 건강 개선, 염증방지 목적 등이 있었다.

출원인 분포는 내국개인이 41.1%, 중소기업 33.1%, 외국법인 9.22%, 교육기관(대학)이 7.57%를 차지했다.

특허청 전체 특허출원 중 내국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19.8%(2017~2020년)인 점을 감안하면,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 분야의 내국개인에 의한 출원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는 1인 반려가구의 증가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1인 기업 및 중소기업의 창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김정희 특허청 식품생물자원심사과 심사관은 “국내 펫케어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반려동물 헬스케어 관련 특허출원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 특허출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인발명가, 중소기업에 대한 관련기관의 금융 및 특허창출 지원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