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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제조기간 10일로 줄여… ‘LG 홈브루’ 신제품 출시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7 18:03

수정 2022.03.27 18:03

LG전자 모델들이 27일 맥주 제조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한 'LG 홈브루'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들이 27일 맥주 제조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한 'LG 홈브루'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맥주 제조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줄인 'LG 홈브루' 신제품을 내놨다.

LG전자는 페일 에일(Pale Ale), 인디아 페일 에일(India Pale Ale, IPA), 레드 에일(Red Ale) 등 에일 계열 맥주의 평균 제조기간을 30% 단축한 LG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는 발효 온도, 시간 등 맥주 제조 알고리즘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조기간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기존 구매 고객에게도 LG 씽큐 앱을 통한 제조기간 단축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또 홈브루 제품 중 셀프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는 초기 모델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을 통해 신청하면 전문가가 방문해 업그레이드해 준다.

에일 계열 맥주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LG 홈브루 전용 캡슐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약 80%가 선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LG 홈브루의 UI도 한층 더 진화했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 앱을 통해 퍼센트로 알려주던 맥주 제조 진행상황은 물론 '3일 남음', '1시간 이내에 맥주가 완성되어요'와 같이 안내해주는 방식을 추가했다. 맥주 제조완료까지 남은 시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파티나 여행 등을 계획할 때도 편리하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인 LG 홈브루를 출시하고 홈술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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