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제2금융

웰컴저축은행 업계 첫 마이데이터서비스에 호평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7 18:10

수정 2022.03.27 18:10

부채관리·안심거래 기능 호응
'디지털 뱅킹'을 선도해온 웰컴저축은행이 올초 출시한 '웰컴마이데이터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27일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고객에게 유익한 금융서비스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저축은행업계에서 웰컴저축은행이 유일하다. 이 마이데이터서비스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 '웰컴디지털뱅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웰컴디지털뱅크' 출시와 함께 고금리 모바일 전용 상품도 내놓은 바 있다. 이는 최고 연 4%의 '아이사랑정기적금'을 비롯해 '웰뱅 든든적금', '첫거래우대 m정기적금' 등이다.
웰컴디지털뱅크 출시는 20대 및 60대 이상의 고객 연령층 확대를 유도했다는 게 웰컴저축은행측 설명이다. 이에 맞춰 체크카드 및 간편결제에 연동된 예적금 상품도 출시됐다는 것이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이 올해 초 선보인 웰컴마이데이터는 '마이너스 자산관리'에 집중한 게 특징이다. 웰컴마이데이터에서 부채 등이 표시되는 자산관리 리포트를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고객은 자산관리 리포트로 자산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산관리 리포트는 고객과 비슷한 연령대, 연봉 등을 보유한 다른 고객 자산과도 비교해서 알려준다. 비교자료를 통해 고객은 자신이 보유한 대출 상품의 금리나 한도가 합리적인지 판단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웰컴마이데이터의 자산관리 리포트와 연동한 맞춤형 대출 비교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고객의 자산관리 리포트에 맞춰 저축은행, 은행 등의 다른 금융회사의 상품을 추천해준다. 이외에도 웰컴마이데이터는 안심거래, 통합부채잔액증명서, 차용증거래, 회비통장, 금융카페, 금융보고서 공유 등의 생활서비스도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웰컴마이데이터 서비스 중 안심거래 서비스가 고객에게 가장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