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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라면의 새 기준”…오뚜기 '짜슐랭' 출시

뉴시스

입력 2022.03.28 10:00

수정 2022.03.28 10:00

기사내용 요약
물을 버리지 않고 자작하게 끓이는 '복작복작' 조리법 적용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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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오뚜기가 물을 버리지 않고 조리하는 '복작복작' 조리법을 적용한 짜장라면 신제품 '짜슐랭'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고급스런 맛과 새로운 조리방식 등 짜장라면의 격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짜슐랭을 제품명으로 정했다.

쫄깃하고 찰진 면과 풍부한 스프가 조화를 이루는 짜장라면으로, 일반 짜장라면 대비 분말스프 중량을 더 늘려 진한 짜장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온 로스팅 공법으로 볶아낸 춘장을 사용하고, 파기름과 양파기름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스프를 별첨해 진한 풍미와 감칠맛을 더했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냄비에 물 2컵(400㎖)을 넣고 건더기 스프와 면을 5분간 끓인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비벼 먹으면 된다. 550~600㎖의 물을 사용하는 기존 짜장라면 대비 물과 가스를 절약할 수 있다.
물을 버릴 때 버려지는 건더기나 면의 손실 없이 손쉽게 조리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물을 버리지 않기 때문에 재료의 모든 맛을 그대로 농축할 수 있어 짜장의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
이 조리법은 짜슐랭을 시작으로, 오뚜기 대표 볶음면인 진짜장, 진진짜라, 크림진짬뽕, 스파게티 등 다양한 봉지면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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