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협력사와 상생 강화…'싸게 사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구축

뉴스1

입력 2022.03.28 10:01

수정 2022.03.28 10:01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LG전자가 협력사 1500곳을 위한 복지 혜택 확대에 나섰다.

LG전자는 협력사가 저렴한 가격에 필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 제품은 물론 IT 주변기기 등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협력사 전용 B2B 온라인 쇼핑몰은 LG전자 공정거래협약에 참여하고 있는 1~3차 협력사 1500여 곳이 이용 대상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07년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1차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공정거래협약을 맺었다.

2012년부터는 1~2차 협력사간, 2018년부터는 2~3차 협력사 간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지원하며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왔다.

LG전자는 또 협력사 직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협력사 온라인 복지몰도 운영했다. 복지몰에서는 LG전자 제품을 포함해 여행·공연 스포츠·금융·교육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난해부터는 이용 대상을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Δ경쟁력 강화 Δ차세대 기술 개발 Δ자금 지원 Δ교육 지원 Δ인프라 개선 등 상생협력 5대 추진과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왕철민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전무는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