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하이트진로는 출시 4년차를 맞은 '청정라거 테라'를 필두로 코로나19 이전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28일 밝혔다.
테라는 출시 초 수도권 주요 상권 공략을 통해 빠르게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위드 코로나' 이후 유흥시장에서 테라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지방과 가정채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됐던 올해 1분기 유흥시장 내 테라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침체된 유흥시장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할 방침이다.
또 테라의 인지도와 선호도 확대를 위해 제품의 본질에 더욱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테라의 핵심 콘셉트인 '청정'을 알리기 위한 필환경(필수로 환경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미의 합성어) 활동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지난 3월 하이트진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인 '큐클리프'와 협업해 맥아 포대로 만든 '테라X큐클리프 업사이클링백'을 출시하기도 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출시 3주년을 맞은 테라가 국내 맥주 시장의 혁신 아이콘으로 소비자에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유흥시장 회복을 통해 출시 4년차에는 보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맥주 시장의 판을 뒤집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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