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重, 8036억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8 10:22

수정 2022.03.28 10:22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총 8036억원 규모의 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ft) 컨테이너 1만3100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의 최신 스마트 선박이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와 각 종 연료절감장치가 적용돼 환경 규제 대응에 적합하다.
또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들 선박은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이번 수주를 포함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9척 등 총 13척, 20억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88억달러)의 23%를 달성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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