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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아내들, 헬스한 남편이 가슴 만져 보라 하면 성의껏 만져줘라"

뉴스1

입력 2022.03.28 12:01

수정 2022.03.28 13:11

개그맨 김재우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개그맨 김재우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아내 조유리와 생활 개그로 '짝짜꿍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주고 있는 개그맨 김재우가 남자들의 단순함에 대해 에둘러 설명했다.

지난 27일 개그맨 김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애송이들 잘 들어, 헬스 3일 한 신랑들이 자기 가슴을 툭툭 치며 '만져봐!'라고 하면 성의껏 딱 한 번만 만져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김재우는 "우린 그 맛에 운동하거든…그리고 힘 안 줬을 때 만지면 무효니까 '만져!'하고 부들부들 떨고 있을 때 주먹으로 몇 대 치면서 '와~~오빠 대박이다~'라고 한마디 해주면 그날은 절대 가슴을 두드리며 네 앞에 나타나지 않을거야"라고 유쾌하게 말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재우는 자신이 설명한 것처럼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가슴을 두드리고 있다.

김재우는 SNS에 글로 남긴 내용이 자신의 이야기였다고 이실직고하듯 다시 한번 근육을 과시하고 있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얘기 형님 얘기죠", "너무나 사실적인 묘사. 제 모습을 누군가에게 들킨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완전 내 남자친구 얘기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재우와 조유리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만나 3년 연애 끝에 2013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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