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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 "오딘, 대만 공략 자신있다"(종합)

뉴스1

입력 2022.03.28 12:06

수정 2022.03.28 14:28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 제공) © 뉴스1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28일 경기 성남시 경기도 성남시 GB-1타워에서 열린 제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Δ이사 선임의 건 Δ정관 일부 변경의 건 Δ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Δ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6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했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기홍 카카오 재무그룹 그룹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이와 함께 오명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와 최영근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는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통해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가 위임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대표이사 유고시 사내 이사가 직무대행을 맡는 내용을 추가했다

한편,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주주총회를 마치고 <뉴스1>과 만나 오딘의 대만 시장 공략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 대표는 "오딘의 대만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현지에서 리니지M까진 모르겠지만 리니지2M 정도의 성과는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대만 구글플레이에서 리니지2M은 4위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1위는 리니지W, 2위는 리니지M이다.
사실상 대만 앱스토어 4위권 내 진입을 자신한 것.

오딘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지난해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카카오게임즈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이다. 오딘은 오는 29일 '오딘: 신반'(奥丁: 神叛)이라는 이름으로 대만에 정식 출시된다.


한편, 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메타버스, 돈버는게임(P2E)에 대한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