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 메타버스로 태권도 봉사단 수료식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은 아프칸 특별기여자에게 태권도를 소개하는 등 태권도 저변 확대에 힘쓴 '2021 태권도 봉사단'의 수료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2022.03.2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 태권도진흥재단은 아프칸 특별기여자들에게 태권도를 알리는 등 태권도 저변 확대에 힘쓴 '2021 태권도 봉사단'의 수료식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태권도 봉사단 수료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25, 26일로 나눠 메타버스를 운영해 진행됐다. 재단은 태권도원의 도약센터를 메타버스 공간으로 만들어 봉사자들과 마주했다.

만들어진 메타버스 공간에서 태권도 보급에 힘쓴 봉사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봉사단 활동기간의 사진을 전시해 소중한 경험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재단은 태권도 전공자를 해외로 파견해 태권도를 보급하기 위해 매년 태권도 봉사단을 운영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파견이 제한됨에 따라 봉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태권도교육을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온라인 태권도 교육봉사를 통해 8개국 460명의 태권도 수련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했다.

오응환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단원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해외 파견을 하지 않았다"면서 "올해도 인도주의적 활동까지 진행할 수 있는 봉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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