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20피트(ft) 컨테이너 1만3100개를 실을 수 있는 크기의 최신 스마트 선박이다.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 및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와 각 종 연료절감장치가 적용돼 환경 규제 대응에 적합하다. 또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 탑재로 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다. 이들 선박은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이번 수주를 포함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9척 등 총 13척, 20억달러를 수주하며 올해 목표(88억달러)의 23%를 달성했다.
김영권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