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50플러스재단, 디지털 소외 고령층 도울 중장년 강사 모집

뉴스1

입력 2022.03.29 11:15

수정 2022.03.29 11:15

(서울시50플러스재단제공)© 뉴스1
(서울시50플러스재단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디지털 정보 격차로 어려움 겪는 고령층을 돕기 위해 50대 이상 세대로 구성된 '디지털 세대이음단' 110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세대이음단'은 디지털 역량을 갖춘 50대 이상 세대가 70세 이상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평균연령 75세의 학습자 2000여 명을 대상으로, 6000여 회 교육을 진행, 98%의 높은 만족도를 달성한 바 있다.

'디지털 세대이음단'은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실생활에서 능숙하고 안전하게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기기관련 맞춤형 교육 지원이 가능한 50대 이상 세대(만 50~64세) 서울시민(혹은 생활권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4월11일 오후 5시까지며 서울시 50+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고선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생애전환지원본부장은 "50대 이상 세대는 충분한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있으면서 고령층의 디지털 고민 역시 이해할 수 있는 세대"라며 "50대 이상 세대가 경력전환을 통한 새로운 사회참여 활동에 도전할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