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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비트코인 8일 연속 상승..5700만원 넘어서

정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9 11:58

수정 2022.03.29 11:58

비트코인이 여드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700만원대를 넘어섰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8% 오른 57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1.32% 상승한 407만8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미국 뉴욕주 세일럼의 스모커스 초이스 매장 암호화폐 ATM 디스플레이 화면에 비트코인 로고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비트코인이 여드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5700만원대를 넘어섰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8% 오른 57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1.32% 상승한 407만8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미국 뉴욕주 세일럼의 스모커스 초이스 매장 암호화폐 ATM 디스플레이 화면에 비트코인 로고가 보이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8일째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5700만원대를 넘어섰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38% 오른 5713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 역시 1.32% 상승한 407만8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5582만7000원과 390만5000원에 저가를 형성한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주만에 평화협상을 재개했다는 소식에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도권 테라폼랩스 CEO가 1월말 이후 10억달러 규모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는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지난 6일동안 루나재단(LFG) 소유 비트코인 지갑주소로 약 13억달러(1조5871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2만7000개 이상이 이동했으며, 도권 CEO 역시 이 주소가 루나재단 소유라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453.5포인트로 전날보다 1.66% 상승했다. 7일 연속 상승이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1.58% 상승했다.

업비트 UBMI 지수 3월29일
업비트 UBMI 지수 3월29일


업비트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8조원으로 전일보다 14.63% 감소했으며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7조원으로 전일보다 15.86% 줄어들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4.49%이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웨이브(WAVES)로 같은 시간 5만원으로 전날보다 48.43% 상승했고 거래대금은 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에 비해 94.01% 증가한 7066억원을 기록했다.

아크(ARK)는 거래대금 증가율(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전일 거래대금)이 4187.51%로 가장 높았으며, 가격 또한 13.64% 상승한 1500원을 기록했다. 장 중 고가가 저가 1315원 대비 57.03% 높은 2065원으로, 큰 폭으로 변동했다.

절반 이상의 테마 가상자산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분산화거래소 관련 디지털 자산들의 상승 폭이 2.78%로 가장 컸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킹 관련 디지털 자산들은 상승장 속에서도 소폭 하락했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과 같은 66포인트에서 보합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탐욕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29.37% 상승했다.


*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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