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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커머스 위원회’ 신설.. 쇼핑 시너지↑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29 13:33

수정 2022.03.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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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O 구조도 '부문'과 '그룹'으로 조직화
[파이낸셜뉴스] 카카오는 29일 ‘커머스 위원회’를 신설했다. 카카오가 보유한 전자상거래(커머스) 관련 계열사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는 이날 카카오 제주 본사에서 열린 제27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CI
카카오 CI

카카오는 또 기존 최고책임자(CXO) 조직 구조를 ‘부문’과 ‘그룹’ 체제로 조직화 했다.

우선 기술부문, 디자인부문, 광고사업부문, 재무그룹, 경영지원그룹, 전략기획그룹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서비스 조직은 사업 구조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긴밀히 조율할 수 있도록 다음사업, 카카오&마케팅, 신사업 등 3개 부문으로 세분화됐다.


남궁훈 신임 대표는 “대표 내정 후 카카오 미래 10년 핵심 키워드인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와 ‘비욘드 모바일(Beyond Mobile)’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글로벌 기업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한 여민수 전 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는 ‘기술과 사람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을 도모하며 연결의 확장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며 “글로벌 확장과 모바일 이후 세상을 준비하는 카카오가 우리사회가 기대하는 미래지향적 혁신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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