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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대, 전국 대학 최초 당구선수단 창단

뉴시스

입력 2022.03.29 18:34

수정 2022.03.29 18:34

기사내용 요약
유망주 박민서 등 선수 6명으로 진용 꾸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남부대학교는 29일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당구선수단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 = 남부대학교 제공) 2022.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남부대학교는 29일 전국 대학 가운데 최초로 당구선수단을 창단하고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 = 남부대학교 제공) 2022.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남부대학교가 전국 대학 최초로 당구선수단을 창단했다.

남부대는 29일 대학 산학관 3층 세미나실에서 선수단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에 참석한 광주시체육회와 대한당구연맹, 광주시당구연맹은 남부대 선수단에 격려금과 국제식 대대 등 당구용품을 기증했다.

선수단은 ▲안우평(선수 겸 지도자·3쿠션) ▲류형민(주장·스누커) ▲김수웅(포켓볼) ▲박민서(포켓볼) ▲이덕빈(3쿠션) ▲박민석(3쿠션) 등 총 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 모두 2022학년도 스포츠레저학과 신입생이다.



선수단 부장은 스포츠레저학과 민범일 교수가 맡는다.

앞서 남부대는 지난해 10월 창단을 선포하고, 박민서 등 차세대 유망주를 적극 영입했다.

남부대 당구선수단은 올 10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국내·외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민범일 부장은 "당구의 저변 확대 뿐만 아니라 올바른 당구 문화와 건전한 여가 활동을 펼치는 학생 선수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서 선수는 "좋은 훈련 환경 속에서 실력을 갈고 닦아, 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보환 대한당구연맹 회장은 "전국 최초 당구선수단 창단을 계기로, 다른 대학에도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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