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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證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올해 실적 고성장 전망"

뉴시스

입력 2022.03.30 08:19

수정 2022.03.30 08:1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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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30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대해 애슬레저 산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실적 증가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MZ세대에게 운동이란 일상이자 놀이가 됐다"며 "애슬레저 의류는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가장 고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이자 MZ세대의 주력 의류 소비 트렌드로, 코로나19 이후에도 애슬레저 산업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건강 관리,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인구가 증가했으며 체육 활동에 참여하는 인구 비율이 지난해 49.8%로 전년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며 "일상생활에서 레깅스, 조거팬츠 같은 애슬레저 의류를 입는 것에 익숙해졌고 가벼운 등산 코스나 러닝 트랙에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대신 레깅스를 입는 여성이 늘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1%, 12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젝시믹스는 난립하는 레깅스 업체들과의 치킨게임에서 승기를 잡았고 마케팅 비용 정상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시현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2020년 매출액 대비 28.4%까지 지출했던 마케팅 비용을 지난해 22.1%까지 줄였다"며 "마케팅 비용을 줄였지만 매출 증가와 고객 락인(Lock-in)은 유지됐으며 올해의 경우 마케팅 비용이 매출액 대비 20.2%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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