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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뷰티관 정식 오픈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30 10:53

수정 2022.03.30 10:53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뷰티관 정식 오픈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뷰티 상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뷰티관'을 정식 오픈하고, 스타일 커머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앱 내 뷰티 탭을 추가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아모레퍼시픽(헤라,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 등), 3CE, 롬앤, 멜릭서, 클리오, 페리페라, 비플레인, 로레알 파리를 포함한 200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스킨케어, 색조메이크업, 바디용품, 향수, 디바이스까지 뷰티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판매한다.

패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추천으로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지그재그에 뷰티관이 더해지면서 다양해진 상품과 쇼핑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 만큼 개인별 스타일 추천 기능이 더욱 강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했던 뷰티관 시범 운영(베타 테스트) 결과도 고무적이다. 올해 3월 뷰티관 거래액이 테스트 첫 달인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10배 이상 증가한 것. 테스트 기간임에도 이미 월 거래액 억대를 달성하는 등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그재그는 뷰티관 정식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1~11일 '웰컴 페스타'를 진행한다. 뷰티 상품에 적용 가능한 30% 할인쿠폰을 전 고객에게 제공하며, 매일 정오(12시)에 5개 상품씩 오픈하는 2500원 체험 특가도 진행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뷰티관 정식 운영을 시작으로 개인화, 콘텐츠, 관계에 기반한 스타일 커머스의 새로운 가치를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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