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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 4월 분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30 11:25

수정 2022.03.30 11:25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 투시도.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부지에 878가구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다. 군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데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평형대라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더욱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공식 발표에 직주근접 배후수요까지 확보할 전망이다.

한라와 KD㈜는 오는 4월 전북 군산시 내흥동 926일원에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가 들어서는 내흥동은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 B2블록 부지로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총 878가구로 구성된다.

평형대는 전용면적 △75㎡ 149가구 △84㎡ 729가구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평형대로 구성됐다.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108만1821㎡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상업, 교육 시설 등을 조성한다. 공동주택 6600여 가구와 1만8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지난 2014년부터 군산시와 LH 전북지역본부가 추진 중에 있다.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군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의 입지를 갖췄다. 군산역을 이용하면 용산역까지 2시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하다. 강변로를 통해 군산 원도심 이동이 수월하고 군산IC와 서해안고속도로, 금강로 등이 인접해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군산 신역세권 중심상업용지와 인접해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도보권 내 초·중학교(설립예정) 및 유치원(설립예정) 용지계획으로 안심 교육환경을 갖출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2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공식 발표가 전해지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이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산 역세권에 중심상업용지, 안심교육환경까지 갖추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2023년부터 생산을 재개할 계획으로, 연간 10만t 규모의 블록 제작을 위해 최소 600~10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989억원의 지역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