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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월드컵 대륙간 PO 진출…호주-UAE와 승자와 대결

뉴시스

입력 2022.03.30 14:25

수정 2022.03.30 14:25

기사내용 요약
남미예선 5위로 마쳐

[리마(페루)=AP/뉴시스]페루 축구대표팀
[리마(페루)=AP/뉴시스]페루 축구대표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페루가 2022 카타르월드컵 남미 지역예선을 5위로 마치면서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월드컵 본선행을 노크할 수 있게 됐다.

페루는 30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의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파라과이와의 월드컵 남미예선 최종 18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7승3무8패(승점 24)를 기록한 페루는 본선에 직행한 브라질(승점 45), 아르헨티나(승점 39), 우루과이(승점 28), 에콰도르(승점 26)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남미 지역예선은 총 10개국이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경쟁해 상위 4개국에 본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5위는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 아시아 지역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국가와 한 장의 티켓을 두고 다툰다.



아시아 지역예선에서 A조 3위를 차지한 아랍에미리트(UAE)와 B조 3위 호주의 대결에서 승리한 팀이 페루와 오는 6월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2018 러시아월드컵을 통해 36년 만에 세계무대에 출전한 페루는 월드컵 2회 연속 본선행을 노리고 있다.


한편, 남미 전통의 강호로 꼽혔던 콜롬비아(승점 23)는 6위에 머물러 본선행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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