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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인수위, 국방 AI 추진전략 논의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30 18:01

수정 2022.03.30 18:0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30일 국방부를 중심으로 핵심 공약 구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위원 및 국방분야 전문·실무위원, 국방부 국방운영개혁추진관, 정보화기획관, 합참 전력기획부장,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 및 각 군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당선인의 국방분야 핵심 공약인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위해 신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주요 과제와 전략에 대하여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국방분야 인공지능 컨트롤타워인 합동인공지능(AI)센터 구축, 신속한 국방 AI 도입을 위한 플랫폼과 국방데이터 구축 전략, 각종 제도와 규제 개선방안 등 국방 AI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아울러 병력 부족에 대비하고 과학기술강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무인체계와 전투원이 결합·운영되는 미래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전략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인수위는 주무 기관들과 한미 간 국방과학기술 협력을 통해 양국의 과학기술발전 및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미 국방과학기술 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미래 사이버전을 뒷받침할 정예인력을 양성·확보·활용하기 위한 사이버 핵심인재 확보 및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확대에 대비해 과학기술 전문 인력을 확대할 필요에 따라 과학기술 전문전투요원 모집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향후 국방부·각 군을 중심으로 관련 부처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당선인의 과학기술강군 육성을 위한 추진 방향 및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 이후 이번 주 중에 국방혁신 4.0 추진 방안과 국방 분야 당선인의 주요 공약에 대해 별도 토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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