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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 한국유리공업 인수 마무리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30 18:02

수정 2022.03.30 18:07

5925억 투입… 지분 100% 취득
LX인터내셔널이 5925억원에 한국유리공업(한글라스)을 인수한다. 2021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LX그룹을 이끌고 있는 구본준 회장으로서 첫 인수·합병(M&A) 결과물이다. 한국유리공업이 친환경 설비로 바꾸고 있는 만큼, LX인터내셔널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기업으로 탈바꿈 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은 오는 3월 31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와 한국유리공업을 5925억원에 인수하는 것이 골자인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글랜우드PE가 설립한 코리아글라스홀딩스로부터 한국유리공업 지분 100%를 취득하는 거래다. 이번 거래는 9월 30일 종료된다.


앞서 LX인터내셔널은 2021년 12월 24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인 글랜우드PE로부터 한국유리공업 지분 100%를 인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세 실사를 진행해왔다.

김경아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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