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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이드·콴다, 'ASU+GSV 서밋' 참여…K-에듀테크 혁신성 소개

뉴시스

입력 2022.03.31 11:16

수정 2022.03.31 11:16

기사내용 요약
세계 최고 권위의 교육 혁신 콘퍼런스 참가
뤼이드, AI 기반 교육 방향성·발전 방안 모색
콴다, 글로벌 성장 과정·해외진출 노하우 공유
[서울=뉴시스] 2021년 ASU+GSV 서밋 뤼이드 부스 전경. (사진=뤼이드 제공) 2022.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1년 ASU+GSV 서밋 뤼이드 부스 전경. (사진=뤼이드 제공) 2022.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국내 대표 인공지능 교육(AIEd)기업 뤼이드와 콴다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교육 혁신 콘퍼런스에 참여하며 'K-에듀테크'의 혁신성을 소개한다.

양사는 내달 4일부터(현지시간) 6일까지 3일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ASU+GSV 서밋'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ASU+GSV는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ASU)과 글로벌실리콘밸리(GSV)가 주관한다. 버락 오바마, 조지 부시, 빌 게이츠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 명단에 이름을 올려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세계 135개국 이상에서 1만5000여명 이상이 행사에 참여했다.

양사는 작년과 이어 올해에도 GSV가 선정하는 'GSV EdTech 150'에 듀오링고, 유데미 등 글로벌 에듀테크 유니콘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올해 콘퍼런스는 '위기에 선 교육(Ed on the Edge), 모든 사람이 미래에 대한 동등한 기회를 갖는 새로운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미국 대선 후보출신 앤드류 양, 유명 벤처 투자자 존 도어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뤼이드, AI 기반 교육 방향성·발전 방안 모색

뤼이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ASU+GSV 서밋'에 초청받아 후원사로 참여하며,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교육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메인 트랙에서는 뤼이드의 짐 래리모어 교육기회확대 최고책임자가 발표자로 나선다. AI 알고리즘의 공정성과 편향성 이슈 등을 주요 의제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에 대해 글로벌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눈다.

또 뤼이드 러셀 쉴링 정부정책·리서치 부문 리드는 교육 인공지능의 사용에 대한 정책 및 규제 현황 세션에서 교육 AI 활용에 있어 기술과 규제의 균형 등의 과제를 짚어본다.

이어 뤼이드 마텐 루다 교육 평가 부문 최고 책임자는 K-12 교육에서의 메타버스 활용 세션에 발표자로 참여한다. 메타버스 기술의 적용이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업계 전문가들과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 뤼이드는 행사 기간 중 별도의 세션을 통해▲AI 기반 교육의 효과성 평가 기준 마련 ▲AIEd 연합 활동 성과 업데이트 ▲교육 인공지능 활용 관련 글로벌 정책 동향 등의 아젠다를 논의한다. 미국 카네기러닝 창업자 스티브 리터, 미국 교육부 교육기술국 디렉터 크리스티나 이스마엘, 뤼이드 박준영 AI 리서치 리드 등의 패널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의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최신 AIEd 기술이 집약된 API 솔루션 'R-인사이드'를 통해 다양한 교육 도메인에서 학습자의 교육 경험과 성과를 개선하는 비즈니스 모델 'AIaaS 솔루션'을 소개한다.

뤼이드 장영준 대표는 "AI 기술로 모두가 더 나은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 세계 교육산업의 리더들과 심도 있는 논의와 지속적인 연대를 통해 효과적인 방향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콴다, 글로벌 성과·해외진출 노하우 공유

인공지능 기반 학습 애플리케이션(앱)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는 ASU+GSV 서밋에 참여해 글로벌 성과와 해외 진출 노하우를 공유한다.

매스프레소 남연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일 열리는 '에듀테크의 세계화(Edtech as export)' 세션에서 에듀테크의 글로벌화 가능성에 대해 토론하며 콴다의 성장 과정을 공유한다.


남 CFO는 "기술 혁신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교육을 누구나 누릴 수 있게 하자는 콴다의 비젼을 전 세계 교육산업의 리더와 공유하고 연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스프레소는 지난해 '전례 없는 컨슈머 성장을 이룬 에듀테크(Edtech achieves unprecedented consumer adoption)'세션에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콴다가 참여하는 세션에는 인도 데카콘 교육기업인 바이주스(Byju’s)가 운영하는 바이주스 퓨처 스쿨 트룹티 뮤커 대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에머리투스(Emeritus) 제이미 페럴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보도자료] 콴다 ASU GSV 연사 참여 모습. (사진=콴다 제공) 2022.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도자료] 콴다 ASU GSV 연사 참여 모습. (사진=콴다 제공) 2022.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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