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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스타트업 콰트로랩스, 투자유치 성공적 마무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31 12:59

수정 2022.03.31 12:59


사진= 콰트로랩스
사진= 콰트로랩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콰트로랩스는 케이투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이하 K2)와 CKD창업투자(이하 CKD)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 투자유치금액은 비공개이며 콰트로랩스의 이번 투자 유치는 설립 5개월만의 사례로 업계에서는 다소 이례적인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

콰트로랩스가 진행한 첫 번째 프로젝트 피기뱅크(PIGGY BANK)는 디지털자산을 예치하고 대출도 할 수 있는 Global Crypto Bank로서, 지난 3월 8일 시작된 에어드랍 이벤트는 41만명 이상이 참여한 바 있다. 피기뱅크는 현재 스페이시움(SPATIUM)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리브랜딩을 진행중이다.

스페이시움(SPATIUM)은 라틴어로 ‘우주’를 의미하며 미래를 탐험하기 위해 개척자들이 모이는 장소를 말한다. 스페이시움(SPATIUM)을 통하여 디파이프로토콜, NFT 등 다각화된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콰트로랩스 김형준 대표는 2014년 산은캐피탈 입사를 시작으로 투자금융 업계에 처음 입문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회사채 인수/ABL 등 기업금융을 시작으로 PEF와 VC 투자 부문으로 보폭을 넓힌 그는 전통적 자본시장(Traditional Capital Market)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11월 콰트로랩스를 창업하며 블록체인 자본시장(Block-Chain Capital Market)에 뛰어들었다.

김형준 대표는 “자본시장이 중요한 격변기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직감했다”며 “전통적인 금융에서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으로 패러다임 대전환이 진행될 것”이라고 창업 이유를 설명했다.


콰트로랩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스페이시움(SPATIUM) 플랫폼을 통하여 Web 3.0 분야로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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