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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국제네트워크 이클레이 가입…탄소중립↑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31 13:38

수정 2022.03.31 13:38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이클레이(ICLEI)가 30일 공식 가입 인증서를 광명시에 전달했다.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연희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 등 9명이 참석했다.

현재 독일 본에 세계본부를 둔 이클레이(ICLEI)는 유엔(UN)과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후원으로 공식 출범한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다. 세계 지방정부가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지속가능발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클레이는 현재 125국 2500여 지방정부가 함께하고 있으며, 국내는 53개 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광명시는 이클레이 가입으로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선도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외 지방정부와 연대해 탄소중립 등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클레이 가입으로 지속가능발전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정책 교류를 지속할 것”이라며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희 소장은 “전 지구적인 지속가능성 위기시대에 지방정부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광명시가 국제무대에서 함께 협력하며 공공 책무를 담당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9년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운영하는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에 가입하고 탄소중립 캠페인 등에 참여하는 등 지속가능발전 도시 조성을 추진해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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