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손은진 메가스터디 대표이사는 31일 "경영 환경의 변화에 발 맞춰 신사업을 추진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직·간접인 투자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본사(국제전자센터) 2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투자, 교육, 급식, 출판 등 기존 사업영역은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가 계속 이어지면서 일상 생활까지 위협받는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전례가 없는 위기 상황에서도 메가스터디는 경영효율을 높이고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오랜 기간 적자에 머물렀던 출판사업부문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사업 전 부문에 걸쳐 흑자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새로운 미래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다각도의 투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초기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엑셀러레이터 두 곳과 공동으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해 투자를 본격화했다"며 "그룹내 투자사인 메가인베스트먼트와 협업해 인공지능 전문기업, 차세대 베이커리업체, 아동 액티비티 플랫폼기업, 종이 가구업체 등에 직·간접적인 투자도 늘려가고 있다"고 했다.
이날 상정된 Δ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Δ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Δ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기존 30억원을 유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